메르스 환자가 감염된 채 이용한 대중교통도 속속 '경유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5일 KTX 객차 1량과 고속버스 2대를 메르스 환자 경유 경유지로 추가해 발표했다.
우선 81번(62) 환자가 지난 2일 오전 9시 46분 광명에서 출발해 오후 12시 12분 부산에 도착했던 KTX 123호 열차의 제12호 객차가 경유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 113번(64) 환자가 지난 2일 서울과 광주를 오가며 이용한 버스도 경유명단에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