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메르스 의심 신고자가 17일 오후 또 1명이 추가돼 42명으로 늘었다.
제주도 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3시 현재 의심 신고자 1명이 추가 접수돼 2차 검사자 2명과 함께 메르스 검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로써 도내 메르스 의심 신고자는 모두 42명이며 4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1명은 검사중이다.
또, 모니터링 대상자 가운데 도내 거주자는 모두 17명(자택격리 4명, 능동감시13명)이며 이중 잠복기간이 끝난 11명에 대해서는 해제조치해 메르스 감염 모니터링 대상자는 현재 6명(자택격리 2명, 능동감시 4명)이다.
제주도는 메르스 집중관리병원 방문자는 가까운 보건소로 자진 신고해 검사를 받아줄것을 당부했다.
집중관리병원은 보건복지부에서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했거나 경유한 병원 중 확진자 및 격리자 수가 많은 13곳을 지정·관리하고 있는 병원이다.
■ 메르스 집중관리 병원
△ 경기권: 평택 성모병원, 평택 굿모닝병원, 동탄성심병원
△ 서울권: 삼성서울병원, 강동경희대병원, 건국대병원, 메디힐병원
△ 대전권: 건양대 병원, 대청병원, 을지대병원
△ 경남권: 창원 SK병원
△ 충남권: 아산 충무병원
△ 부산권: 좋은강안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