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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버스 추락 현지에 경북도청 수습지원단 급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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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현지 연수 공무원들을 태운 버스 추락 사고로 경북도청 소속 사무관 2명이 사상한 가운데 경북도가 2일 현지에 사고수습지원단을 급파했다.

사고 수습지원단은 경북도 국제관계자문대사를 단장으로 모두 4명으로 구성됐다.

경북도는 지방행정연수원에 마련된 사고수습대책본부에도 도청 공무원 2명을 투입해 수습 상황을 점검하는 등 지원에 나섰다

경북도는 이번 사고로 숨진 정광용 사무관의 유족 2명 등 사상자 가족 4명이 중국 현지에 가겠다는 의사를 밝힘에 따라 출국을 위한 제반 준비작업을 벌이고 있다.

가족들의 현지 방문은 지방행정연수원 사고수습대책본부의 결정에 따라 일괄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사망자 시신을 국내로 옮기는 방안과 순직 처리 여부 등도 사고수습본부의 결정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다.

경상북도는 유족들이 원할 경우 공무상 순직에 따른 경상북도장으로 장례를 치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편 이번 사고로 숨진 경북도청 소속 정광용 사무관은 지난 1984년 임용된 뒤 4대강 사업을 비롯해 갖가지 국책사업에 참여해 능력을 인정받아왔다.

1일 오후 사고 소식이 전해지자 도청 공무원들은 성실함과 열정으로 맡은 바 임무를 다하던 정 사무관을 추모하며 동료를 잃은 슬픔을 가누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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