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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차와 재출연 사이…'비정상회담', 멤버 교체를 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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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회·간담회에서 만난 스타] MC들과 제작진, '하차' 언급 놓고 엇갈려

'비정상회담' MC 전현무, 유세윤, 성시경, 김희정 PD. (JTBC 제공)

 

누군가는 떠났고, 누군가는 남았다.

1주년을 맞은 JTBC '비정상회담'의 가장 큰 변화는 바로 멤버 교체였다. 곧장 새로운 G6가 투입됐지만, 갑작스러운 교체 소식에 시청자들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교체 이유에 대한 궁금증은 점점 커져가기만 했다.

'비정상회담' 제작진과 MC들은 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전 G6가 떠나기까지의 상황과 이별에 대한 생각을 가감없이 밝혔다.

MC 성시경은 "하차가 맞다. 이제 보지 못하고, 속상하고 미안하고 잔인한 것을 어떻게 미화하겠느냐. 환송회 자리에서 시원하게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MC 유세윤도 "G6가 프로그램을 떠나게 된 것을 잘 이해해주고 받아들여줘서 고맙다"며 미안한 기색을 내비쳤다.

MC 전현무는 연출을 맡은 김희정 PD와 함께 떠난 G6가 언제든 다시 돌아올 수 있음을 강조했다.

전현무는 "이제 한 가족이라고 생각해 하차라는 표현은 맞지 않는 것 같고, 잠시 떠나 있는 것 뿐"이라면서 "멤버 개편이 아니라 나라 개편이라고 생각한다. 토론도 잘하고 좋은 친구들이지만 1년 동안 이야기하다보니 할 말이 없는 친구들이 생겼다"고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이어 "오랜 고민 끝에 개편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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