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극복을 위해 충북도내 관련 기관과 10여 개 기업이 손을 맞잡았다.
충청도는 13일 청주와 충주고용노동지청, 도내 12개 기업과 '일·가정 양립 제도 실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업체들은 앞으로 유연 근무와 정시 출퇴근, 자동 육아휴직을 비롯해 직장 내 어린이집 운영 등 직장 여성들이 육아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하는 환경 조성에 노력하기로 했다.
참여 기업은 ㈜지디, ㈜금진, ㈜에이얼티, ㈜미래나노택, 이마트 충주점, 서울식품, ㈜유유제약, 옥천 성모병원, NH 한삼인, 청호나이스, 미미식품, ㈜한국보그워너티에스 등이다.
또 고용노동청은 참여 기업에 인력수급 컨설팅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도는 신용보증수수료 감면 등 각종 행·재정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이시종 지사는 "인류의 가장 시급한 현안이 저출산 문제 해결"이라며, "앞으로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