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제공 사진)
‘마이 리틀 텔레비전’(마리텔) 인터넷 생방송 출연으로 이번주 내내 최고 화제를 모은 ‘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이 드디어 방송에 등장한다.
18일 방송될 '마리텔'에서는 어린이 프로그램 ‘종이접기 아저씨’로 유명한 김영만이 출연해 시청자들과 추억여행을 떠난다.
'마리텔'은 출연자가 본인만의 콘텐츠로 인터넷 방송을 진행한다는 독특한 포맷의 프로그램으로 파일럿 당시부터 인터넷 상에는 “이 사람이 나오면 무조건 우승할 것”이라는 글들이 많이 올라왔다.
그 주인공이 바로 '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 그리고 드디어 MLT-07에서 그가 실제로 등장했다.
그의 마리텔 출연 소식에 네티즌들은 생방송 전부터 어렸을 적의 추억을 하나 둘씩 꺼내놓으며 높은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마리텔 6연승의 주인공 백종원도 “벨트 빼앗길까 걱정된다”며 긴장하게 만들었다.
덕분에 MLT-07은 생방송 도중 예상치 못했던 일들이 발생했다. 그 어느 회차 보다 높은 시청자수에 서버가 불안정해지다 못해 일부 채팅방은 모든 시청자들이 튕겨져 나가는 먹통 현상이 일어나기까지 한 것.
한편 김영만의 클린 체팅도 화제가 됐다. 김영만의 방송은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악플 없는 클린 채팅’으로 진행되어 주변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영만은 낯선 인터넷 방송인데다 오랜만에 진행된 녹화에 떨리는 목소리와 손으로 어른이 된 20년 전 어린이들과 채팅창을 통해 마주했다.
방송이 시작되자 김영만은 시청자들에게 어린 아이에게 말하듯 방송을 진행했다. 어렸을 적 들었던 멘트가 방송을 통해 고스란히 전해지면서 시청자들도 다시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 했다.
또 김영만은 전반전이 종료되기 전의 순위 발표를 듣고, 눈물을 흘리며 감격해 보는 이들까지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었다.
‘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의 출연에 대한 풀 스토리와 깜짝 놀랄 중간 시청률 순위는 오는 18일 밤 11시 15분 '마리텔'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