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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재가 기대하는 아시안게임 金빛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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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동아시안컵에 출전하는 대표팀 선수들의 평균 나이는 24.3세. 그동안 한국 축구를 빛냈던 선수보다 앞으로 빛낼 선수가 더 많다.

그래도 구심점은 있다. 지난 해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아시아를 제패한 황금 멤버들이 동아시안컵 대표팀의 주축을 이룬다.

와일드카드로 합류한 스트라이커 김신욱과 골키퍼 김승규(이상 울산)을 비롯해 미드필더 장현수(광저우 푸리), 이재성(전북), 김승대(포항), 이용재(V-바렌 나가사키), 이종호(전남)에 수비수로는 김민혁(사간도스), 임창우(울산) 등 전체 23명 중 9명이나 된다.

이미 우승을 경험한 아시안게임 대표팀 멤버들이 대거 포함된 것은 슈틸리케호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용재도 기대감이 크다.

이용재는 27일 오후 경기도 파주NFC에서 첫 훈련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오래 맞춰본 선수들이니까 경기를 하는 데 있어 편하면서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함께 금메달을 차지한 동료들과의 만남은 이용재의 자신감을 더욱 키워줄 것으로 보인다.

이용재는 이미 한 차례 자신감을 업그레이드시켰다. 지난 6월 러시아월드컵 예선 첫 경기를 앞두고 열린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고의 평가전에서 골을 넣었다. A매치 데뷔전에서 터뜨린 데뷔골. 이정협에 이어 '슈틸리케의 황태자'가 될 또 한명의 유망주가 탄생한 순간이었다.

이용재는 미드필더이지만 김신욱, 이정협(상무)과 함께 원톱 스트라이커 자리에서 경쟁할 수 있는 선수다.

이에 대해 이용재는 "경쟁도 중요하지만 감독님께서 어느 포지션이든 주어진 임무에 대해 모든 것을 쏟아붓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경쟁 속에서 그러다 보면 팀이 더 강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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