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정부 "노사정위, '쉬운 해고' 논의돼야"…勞 '반발'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이기권 장관, 사실상 勞측 제안 공식적 거부

(자료사진 / 박종민 기자)

 

NOCUTBIZ
정부가 노동개혁과 관련해 취업규칙 불이익 변경 요건 완화, 저성과자 개별해고 요건 구체화 등 두 가지 쟁점을 노사정 대화에서 제외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들 쟁점을 포함한 '5대 수용 불가 사항'을 정부가 철회하지 않으면 노사정위 복귀는 어렵다는 한국노총의 제안을 사실상 거부한 것으로 보인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대화와 협상을 이야기할 때는 서로의 주장을 경청해야 하는데 원하지 않는 것은 논의조차 안된다고 하는 것은 바람직한 자세가 아니다"라고 노동계를 정면 공격했다.

그러면서도 "사용자가 충분한 노사 협의 없이 임금피크제를 도입할 수 있게 하는 것, 일반해고 요건을 완화하는 것을 노동계가 반대하는 것이라면 대화를 통해서 충분히 접점을 찾을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0

0

오늘의 기자

실시간 랭킹 뉴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