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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하루 전날인 오늘은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서울을 빠져나가는 차량이 빠르게 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측은 14일 오전 5시 20분부터 영동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 정체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7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으로 통탄분기점에서 안성분기점, 서울요금소에서 신갈분기점 등 27.8km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으로 북수원나들목에서 동수원나들목, 마성나들목에서 양지나들목, 둔내나들목에서 면온나들목 등 48.5km 구간에서 차량이 서행하고 있다.
서울 양양(춘천)고속도로 동호천 방향에서도 덕소·삼패 나들목에서 서종나들목 구간 17.5km에서 차량이 더디게 움직이고 있다.
오전 7시 현재 지금 서울에서 출발하면, 요금소 사이를 기준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4시간 20분, 대전까지 1시간 50분, 강릉과 광주는 각각 3시간 50분, 3시간 2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