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김무성, 文 5.24 해제 공동요구 제안 "적절치 않다" 거부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왼쪽부터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자료사진)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남북긴장 완화를 위해 5.24 대북 제재조치의 해제를 박근혜 대통령에게 공동으로 요구하자는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 제안을 적절치 않다며 거부했다.

김 대표는 17일, 국회에서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5.24 조치 해제 제안에는 폭침으로 사망한 천안함 장병들을 상기하고 최근 비무장 지대의 지뢰도발을 생각할때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다만 5.24 조치에도 포함된 인도적 지원을 확대하고 박근혜 대통령이 말한 인도적 조치도 당에서는 적극 지지한다"고 말해 인도적 지원에 대해서는 동의하지만 5.24 조치 전체에 대한 선해제 공동요구 제안에 대해서는 거부할 뜻임을 분명히 했다.

김 대표는 또 우리경제가 저성장의 늪에 빠져 청년 일자리가 없기 때문에 성장동력을 찾아야 한다는 문재인 대표의 주장에 대해서는 "제가 해오던 이야기이기에 크게 공감한다"면서도 "당장 국회가 해야할 일부터 실천하는 것이 우선순위다"라고 말했다.

국회에 3년 넘게 계류중인 서비스산업발전법과 관광진흥법, 국제의료산업진흥법과 의료법 등 이른바 경제활성화법만 통과시켰어도 국민소득 3만 달러가 넘었을 것이라는게 김 대표의 인식이다.

김 대표는 따라서 "야당이 경제활성화법 통과에 나서고 노동개혁에도 나서라"고 촉구했다.

0

0

오늘의 기자

실시간 랭킹 뉴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