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드디어 전국 대학 구조개혁의 칼을 꺼내 들었습니다.
교육부는 지난 4월부터 조사해왔던 대학구조개혁평가 결과에 따라 오는 2016학년도 학자금 대출이 제한되는 37개 대학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전국 대학을 점수 기준에 따라 A-B-C-D-E 등급으로 분류하고 하위 D등급과 E등급에 있는 대학에 불이익을 주기했는데요.
대학 진학 인구가 급감하는 추세 속에 교육의 질을 높이고자 함이 그 취지였습니다.
어떤 대학들이 있었을까요?
E등급을 받은 4년제 6곳과 전문대 7곳에는 각각 정원의 15%, 10%를 줄이도록 권고했습니다. 해당 등급에 있는 대학은 정부재정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없고 일반든든 학자금 대출이 100% 제한됩니다.
D등급을 받은 4년제 10곳과 전문대 14곳은 각각 정원의 10%, 7%를 감축하도록 권고받았습니다. 해당 등급에 있는 대학 역시 정부재정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없고 일반학자금 대출도 50%로 제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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