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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호', 10월에는 자메이카와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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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대표팀은 호주와 2차례 안방 평가전

울리 슈틸리케 감독과 축구대표팀은 다음달 쿠웨이트와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 4차전 원정경기를 치른 뒤 귀국해 자메이카와 평가전을 치른다. 박종민기자

 

'슈틸리케호'의 10월 상대는 쿠웨이트, 그리고 자메이카다.

대한축구협회는 7일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 52위의 자메이카 축구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슈틸리케 감독과 축구대표팀은 10월 8일 쿠웨이트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 4차전을 치른 뒤 귀국해 13일 저녁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자메이카를 상대하는 일정을 소화한다.

'레게 보이즈(Reggae Boyz)'라는 별명을 가진 자메이카는 세계랭킹 57위 한국보다 높은 순위를 자랑한다.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카메룬을 이끌었던 독일 출신 빈프리트 셰퍼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 셰퍼 감독은 2012년에는 태국 대표팀을 이끌고 킹스컵 대회에서 한국 올림픽팀과 대결한 경력도 있다.

지난 7월에 열린 북중미 골드컵에서는 미국을 꺾는 등 돌풍을 일으켜 멕시코에 이어 준우승했다. 월드컵 출전 경험은 1998년 프랑스 대회가 유일하며 한국은 역대전적에서 1승1무로 우위를 기록 중이다.

한편 신태용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은 10월에 호주 올림픽대표팀을 초청해 두 차례 친선경기를 갖는다. 한국은 호주와 올림픽대표팀간 역대전적에서 7승1무2패로 앞서고 있다.

한국과 호주의올림픽대표팀 평가전은 10월 9일 오후 5시10분에 화성종합경기타운, 12일 저녁 7시 이천종합경기장에서 각각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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