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청주청원경찰서 제공)
충북 청주의 한 종합병원에서 갑자기 사라져 나흘째 행방불명된 50대 정신지체 여성 환자에 대해 경찰이 전단지를 공개하고 나섰다.
청주청원경찰서는 지난 5일 오전 8시 40분쯤 청주의 한 종합병원에서 간병인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환자복과 슬리퍼 차림으로 사라진 키 157cm, 몸무게 55kg 가량인 김모(59, 여)씨의 사진을 공개했다.
정신지체 1급 장애인으로 도내 한 복지시설에서 생활하던 김 씨는 지난 1일 이 병원에 입원해 2일 허리 디스크 수술을 받고 치료를 받다 갑자기 사라진 뒤 현재까지 행방불명 상태다.
경찰은 실종 당일부터 하루에 타격대와 방순대 등 150명의 인력을 현장 주변에 투입해 전단지를 배포하는 등 나흘째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