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촘촘한 복지망을 구성해 복지사각지대에 방치되는 소외계층 손잡기에 나섰다.
이번 발굴대책의 주요 내용은 단전·단가스·단수 등 장기체납가구에 대한 정기적인 전수조사 체계 구축, 복지통장제 추진, 신고의무자 신고 활성화를 통한 상시 발굴 시스템 구축, 복지사각지대 없는 洞 복지마을만들기 사업 등이다.
시는 체납가구 정기적인 전수조사 체계 구축은 관련 기관에 단전·단가스·단수 등 장기체납가구에 대한 명단을 통보받아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주민등록 사실조사 시 위기가구 조사를 병행 실시한다.
복지통장제 추진은 통장의 임무에 지역주민 가구를 방문하여 위기가구 발굴 후 동 주민센터로 연계하는 복지업무를 추가로 부여한다.
신고의무자 신고활성화를 통한 상시 발굴 시스템 구축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통장, 경찰공무원, 어린이집·유치원 교직원 등 신고의무자에 대한 교육 및 홍보를 강화한다.
또 신고의무자의 신고활성화를 추진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정보제공기관 간 공동운영지침 사용으로 상시 발굴 시스템을 구축한다.
복지사각지대 없는 洞 복지마을만들기 사업은 이웃이 이웃을 살피고 돌보는 안산형 복지마을 洞 복지협의체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 4개동(사1동, 부곡동, 원곡1동, 선부1동)에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10월 시범 동 복지협의체 출범으로 복지 사각지대 및 복지자원 발굴·지원 등의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이창우 복지정책과장은 "촘촘한 안전망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희망복지마을 안산을 구현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