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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최대어 송교창, 프로농구 직행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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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상고 3학년에 재학 중인 농구 유망주 송교창(200cm)이 대학 무대를 거치지 않고 프로농구 무대 직행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KBL 관계자는 21일 "송교창이 지난 주 2015년 KBL 신인드래프트 지원서를 연맹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송교창은 삼일상고의 간판 스타로 지난해부터 청소년대표팀에 뽑히며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2미터의 장신임에도 불구하고 스피드가 빠르고 기술도 두루 갖춘 선수라는 평가다. 고려대, 연세대를 비롯한 주요 대학들이 올해 영입 대상 1순위로 주목해왔다.

KBL 역사상 최초의 고졸 선수는 이항범이다. 이항범은 2004년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4순위로 울산 모비스의 지명을 받았다. 이항범은 1999년 홍대부고를 졸업한 뒤 한 차례 고배를 마셨다가 군 복무를 마치고 재도전, 목표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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