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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의 1-4 대패, 메시도 침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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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엔리케 감독 부임 후 최다점수차 패배

 

FC바르셀로나와 셀타 비고. 올 시즌 개막 후 패배가 없는 두 팀의 맞대결. 하지만 대부분의 예상은 크게 빗나갔다.

바르셀로나는 24일(한국시각) 스페인 비고의 에스타디오 발라이도스에서 열린 셀타 비고와 2015~2016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4로 무너졌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 부임 후 최다 점수차 패배로 기록될 이 경기로 바르셀로나(4승1패.승점12)는 2위에서 5위로 밀렸다. 반대로 4승1무(승점13)가 된 셀타 비고는 2위로 올라섰다. 레알 마드리드와 동률을 이뤘지만 골 득실에서 밀렸다.

메시와 수아레스, 네이마르의 ‘MSN’ 공격라인을 선발 출전시킨 바르셀로나는 계속해서 선제골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이 사이 셀타 비고는 전반 25분 놀리토의 침착한 감아차기로 선제골을 뽑았다. 4분 뒤에는 리버풀(잉글랜드)에서 철저한 실패를 맛보고 돌아온 이아고 아스파스가 추가골까지 터뜨렸다.

후반 들어서도 메시를 앞세운 바르셀로나가 무딘 ‘창’으로 고생하는 사이 셀타 비고는 후반 11분 놀리토의 패스를 받은 아스파스가 1골을 더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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