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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느낀 아버지 사랑…이젠 다가갈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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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집 '윤미네 집' 소개하던 '비밀독서단' 예지원, 결국 눈물

(사진=O tvN 제공)

 

'부모님께 죄송한 사람들', 29일 저녁 8시에 방송되는 O tvN '비밀독서단' 3화의 주제다.

이날 방송에서 사진집 '윤미네 집'을 소개하던 패널 예지원은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에 촬영이 중단될 정도로 눈물을 흘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나누기에 앞서 MC 정찬우는 "사실 가족이란 게 가장 편하기 때문에 말을 거르지 않고 해 상처를 줄 때도 있다"고 했다.

이에 데프콘은 "가족들이 래퍼다. 독설 제일 많이 하는 게 가족이다. 진정한 에미넴(Eminem)"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웃음은 잠시였다. 예지원이 사진집 윤미네 집을 소개하면서 분위기는 숙연해졌다.

이 사진집은 윤미라는 주인공이 태어난 순간부터 결혼해서 떠나기까지를 아버지의 시선으로 엮은 것으로, 1990년대 발간됐다가 최근 다시 나오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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