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의 한 종합병원에 입원하려던 정신지체 2급의 20대 남성 환자가 갑자기 사라져 경찰이 이틀째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30일 청주청원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낮 2시 30분쯤 청주의 한 종합병원 건물 앞에서 김모(22)씨가 갑자기 도망쳤다.
김 씨는 도내 한 정신지체 특수 학교를 다니던 정신지체 2급 장애인으로 아버지가 병원에 재입원시키려하자 갑자기 도망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타격대와 지구대 20여명 인력을 현장에 투입해 김 씨를 찾아나섰지만 행방조차 찾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