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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불리고 사투리 특훈까지…주원, '용팔이'는 잊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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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그놈이다' 스틸컷.

 

배우 주원이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그놈이다'를 통해 파격적 변신을 예고했다.

주원은 '그놈이다'에서 범인을 잡는 일에 모든 것을 건 오빠 '장우'를 연기한다. '그놈이다'는 그가 처음으로 도전하는 스릴러 영화다.

주원은 경상도 어촌 마을의 무뚝뚝한 청년을 표현하기 위해 일부러 체중을 8㎏ 늘렸다. 특히 사투리를 전혀 구사할 줄 몰랐던 그는 두 달 반 동안 연습에 돌입, 완벽한 사투리를 구사해 현장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주원은 "대본을 굉장히 재미있게 읽었다. 배우로서 변화할 시기에 '장우'라는 캐릭터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각오를 전했다.

그는 현재 드라마 '용팔이'를 비롯, 대부분 능력 넘치거나 멋있는 남자주인공 역할을 도맡아 왔다. 그런 그가 평범한 남자로 분해 얼마나 현실감 넘치는 연기를 선보일지 눈길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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