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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여야 원내대표 회동, 꽉막힌 선거구 획정문제 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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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국회의장 (사진=윤창원 기자)

 

2016년 제 20대 총선거를 위한 선거구 획정안 제출 시한을 하루 앞두고 정의화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가 12일 오전 회동을 갖기로 해 교착상태에 빠진 선거구 획정위의 획정안 마련에 물꼬가 트일지 주목된다.

정의화 국회의장과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12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긴급 회동을 갖고 20대 총선 선거구 획정안 마련과 향후 의사일정 문제 등을 논의한다.

이 자리에는 정개특위 여당간사인 새누리당 이학재 의원과 야당간사인 새정치민주연합 김태년 의원도 함께 한다.

정 의화 의장측은 "획정안 제출시한이 13일이니까 그 전에 만나야 할 것"이라면서 "단순히 만나는 것에 의미를 둔다기 보다는 주말동안 여야가 선거구 획정에 대해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입장을 정리해 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관위 산하 선거구 획정위원회가 지난 8일 10시간이 넘는 마라톤 회의와 10일 4시간 가까운 회의를 가졌음데도 불구하고 선거구 획정안에 대한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국회 차원의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의장과 양당 원내대표-정개특위 간사 회동은 지난 주말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 한 고위관계자는 "월요일 오전 10시에 양당 원내대표와 정개특위 양당 간사가 의장 주재하에 만날 것"이라고 회동을 확인했다.

새정치연합측도 "의장과 양당 원내대표 회동이 12일 오전중 국회의장실에서 이뤄질 것으로 안다" 며 양당 원내대표와 의장의 회동 사실을 확인했다.

이날 회동에서는 또 선거구 획정안 문제 뿐 아니라 19대 마지막 정기국회 일정에 대한 협의와 향후 국회운영에 관한 것도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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