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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스나이퍼, 내달 5일 새 앨범…"이야기·메시지에 심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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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스나이퍼가 새 앨범 발매일을 확정했다.

26일 스나이퍼사운드는 MC스나이퍼가 내달 5일 새 미니앨범 'Bike2'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약 1년여 만에 발매하는 신보로, 지난해 9월 선보인 'B-Kite1'의 연장선에 있는 앨범이다.

관계자는 "이번 미니앨범은 MC스나이퍼가 이야기의 다양성과 메시지라는 측면에 어느때보다 심혈을 기울인 앨범"이라며 "총 9곡이 수록된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가 고루 담겼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앨범은 두 곡이 더블 타이틀이며 이미 뮤직비디오 제작을 마친 상태다. "영화를 방불케 하는 뮤직비디오가 제작되어 볼거리 또한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편 MC스나이퍼는 최근 CBS노컷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앨범이 슬럼프를 겪던 스나이퍼의 모습이었다면, 이번엔 슬럼프를 극복하고 완쾌된 상태의 스나이퍼를 보여주는 앨범이 될 것"이라며 "불안정한 상태와 안정된 상태의 음악을 비교해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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