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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신해철 부인 윤원희 씨, JTBC '뉴스룸'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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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경기도 안성 유토피아 추모관에서 열린 故 신해철 사망 1주기 추모식에서 고인의 부인 윤원희 씨가 참석하고 있다. (사진=박종민 기자)

 

고(故) 신해철의 부인 윤원희 씨가 JTBC '뉴스룸'을 찾는다.

윤 씨는 27일 오후 8시에 방송되는 '뉴스룸'에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이야기를 나눈다. 윤 씨는 신해철 추모 관련 다큐멘터리에는 출연한 적은 있으나 직접 스튜디오를 방문해 본격 대담을 갖는 것은 남편의 사망 이후 처음이다.

과거 '100분 토론'을 통해 신해철과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손 앵커가 부인인 윤 씨와는 어떤 진솔한 대화를 나눌지 관심이 모아진다.

또한 이날 신해철의 1주기를 맞아 발매된 유작 앨범 '웰 컴 투 더 리얼 월드'에 수록된 미발표 곡들을 직접 듣고 노래와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나눌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현재 진행중인 병원 측과의 의료과실 공방과 관련, 유족 측의 입장도 들어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신해철은 지난해 10월 27일 장협착 수술 20일 만에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세상을 떠났다. 부인 윤 씨는 장협착 수술을 진행한 S 병원의 업무상 과실 가능성을 제기하며 병원장인 K 씨를 상대로 경찰에 고소했다. 검찰은 지난 8월 K 원장을 업무상과실치사와 업무상비밀누설로 불구속 기소했으며, 현재 재판이 진행되는 중이다.

윤 씨는 지난 25일 안성 유토피아 추모관에서 열린 1주기 추모식에서 "재판에 대해서는 드릴 말씀이 없다. 재판부의 현명한 판단을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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