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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얗게 불태운다…슈주 최시원, 입대 전 특급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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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연기 호평…음원·SNS 파워 '눈길'

배우 최시원이 MBC 수목극 ‘그녀는 예뻤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자료사진/황진환 기자)

 

'하얗게 불태운다'는 말이 떠오른다. 입대를 코앞에 둔 슈퍼주니어 최시원의 심상치 않은 상승세가 그렇다.

최시원은 최근 MBC에서 방영 중인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패션매거진 '더 모스트'의 피쳐 에디터 김신혁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그는 능청스러우면서도 따뜻한 성격의 반전 매력을 가진 김신혁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든 연기력으로 호평받고 있다. 다채로운 표정과 자연스러운 코믹 연기로 안방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성공한 것이다.

특히 '그녀는 예뻤다'가 2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신드롬을 일으키면서, 최시원의 인기 역시 탄력을 받는 중이다. 최근 드라마 OST 곡으로 쓰인 그의 솔로곡 '너 뿐이야'는 엠넷, 올레뮤직 등 주요 음원 차트에서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슈퍼주니어 팀 멤버 이특도 최시원의 이 같은 상승세를 언급했다. 이특은 지난 22일 열린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론칭쇼에서 "(최)시원이가 음원을 발표했는데, 최근 앨범을 발매한 규현 보다 순위가 높더라"며 "시원이가 대세는 대세구나 싶다"고 응원을 건넸다.

 

그런가하면 최시원은 한국인 최초로 트위터 팔로워 500만 명을 돌파하는 대기록도 세웠다.

최시원의 계정 '@siwon407'은 26일 자로 팔로워 수 500만을 넘어섰다. 지난 2010년 3월 25일 처음 트위터를 시작한 이래 약 2천여 일 만의 기록으로, 최시원은 2011년 12월 한국 최다 팔로워 1위에 오른 뒤 현재까지 정상 자리를 굳건히 지키는 중이다.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을 펼친 것이 비결. 그는 트위터로 아시아, 미국, 유럽 등 다양한 국적의 팔로워들에게 일상 생활 등 다채로운 소식을 전하며 활발히 소통 중이다.

슈퍼주니어의 멤버이자 배우로 국내외에서 맹활약 중인 최시원. 아쉬운 점은 그가 곧 군에 입대한다는 점이다. 최시원은 내달 19일 의무경찰로 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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