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더바이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소리 없이 강하다. 보컬그룹 포맨(김원주, 신용재)이 신곡으로 차트 정상에 오른 것.
10일 자정 포맨의 첫 번째 라이브 앨범 '포맨 퍼스트 라이브 앨범(4MEN 1st Live Album)'이 발매됐다. 신곡이자 타이틀곡인 '안아보자'는 음원 공개 직후 멜론, 엠넷, 올레뮤직 3개 음원 사이트에서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뿐만 아니라, 기존 발표곡의 라이브 버전인 '이유/너 하나야', '못해', '청혼하는 거예요' 등이 상위권에 안착해 눈길을 모은다.
소속사 바이브엔터테인먼트는 "포맨의 이 같은 기록은 방송 활동을 비롯해 티저와 뮤직비디오 없이 오롯이 음원 발표만으로 이뤄낸 결과라 더욱 값지다"고 밝혔다.
포맨의 신곡 '안아보자'는 포맨의 1기 멤버이자 바이브의 메인 보컬 윤민수와 케이윌, SG워너비 등과 호흡해온 프로듀서 킹밍이 공동 작곡했고, 엠씨 더 맥스 '그대가 분다', 포맨 '후회한다' 등을 만든 프로듀서 최성일이 작사에 참여해 가장 포맨다운 곡을 탄생시켰다.
이 곡은 이별의 아픔을 고스란히 녹인 가사와 포맨 특유의 애절한 보이스가 잘 어우러졌다는 평을 받으며 인기 몰이 중이다.
이밖에 이번 라이브 앨범에는 '이유', '못해', '예쁘니까 잘 될 거야', '베이비 베이비', '청혼하는 거예요' 등 총 14곡이 담겼다. 특히 신용재의 솔로곡이었던 '가수가 된 이유'는 김원주가 함께 듀엣으로 가창, 포맨 버전으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