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금리 인상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5원 내린 1161.7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10월 의사록이 공개되면서 12월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졌지만 속도와 폭이 완만할 것이란 분석이 힘을 얻으면서 환율 하락을 이끌었다.
또 최근 환율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 거래와 미국의 10월 주택 착공 실적 부진도 하락에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