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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걸그룹 오마이걸, 美 LA 공항서 장시간 억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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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걸(사진=WM엔터테인먼트 제공)

 

신인 걸그룹 오마이걸(효정, 진이, 미미, 유아, 승희, 지호, 비니, 아린)이 미국 공항에서 장시간 억류 중이다.

10일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오마이걸은 새 앨범 재킷 촬영차 9일(현지 시간)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했다. 이들은 공항 출입국관리소는 통과했으나 세관 검사에서 문제가 돼 입국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이날 관계자는 CBS노컷뉴스에 "멤버들과 소속사 직원 등 20여명이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3~4시께 공항에 도착했지만, 10시간이 넘도록 억류되어 있는 상황"이라며 "의상 등 촬영에 필요한 물품이 문제가 된 듯하다.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데뷔한 오마이걸은 최근 두 번째 미니앨범 '클로저(CLOSER)' 활동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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