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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김향기, 위안부 소재 '눈길' 시청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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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왼쪽), 김향기(사진=KBS 제공)

 

배우 김영옥과 김향기가 '눈길' 시청을 독려했다.

3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에서는 '2015 KBS 연기대상'이 진행됐다.

이날 김영옥과 김향기는 KBS 광복 70주년 특집극 '눈길'로 각각 여자 연작·단막극상과 여자 청소년연기상을 수상했다.

먼저 시상대에 오른 김향기는 "'눈길'이라는 작품은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모두에게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작품을 써주신 작가님, 감독님, 스태프분들 감사하다. 앞으로 더 성실한 배우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김영옥은 "욕심이 나서 덤볐던 작품"이라며 "어린 친구들이 실감나게 연기를 잘 해줬고, 스태프들이 모두 열심히 해준 덕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눈길' 안 보신 분들은 꼭 보셨으면 좋겠다. 내년에는 우리나라 모든 분들이 좋은 일만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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