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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는 바르셀로나의 차세대 거물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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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징계 끝난 이승우, 英 언론서 집중 조명

지난 6일 만 18세 생일이 지나며 국제축구연맹(FIFA)의 징계로부터 자유로워진 이승우는 소속팀 바르셀로나의 유소년팀 최고 레벨인 후베닐A에서 잔여 시즌을 활약할 예정이다.(자료사진=대한축구협회)

 

“이승우는 바르셀로나의 차세대 거물(Barcelona’s next big thing)’"

국제축구연맹(FIFA)의 징계 만료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로 복귀한 이승우를 향한 유럽 현지의 평가는 기대 이상이다.

이승우는 지난 6일 만 18세 생일이 지나며 바르셀로나와 정식 계약을 앞두고 있다. 바르셀로나가 18세 미만의 유소년 선수의 외국 이적을 금지하는 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FIFA의 징계를 받아 최근 3년가량 실전에 나서지 못했다. 최근에는 훈련도 함께하지 못해 국내에 머물며 컨디션을 유지했다.

하지만 한 살 위 선배인 백승호와 마찬가지로 이승우도 FIFA의 징계가 풀리며 바르셀로나 유소년 축구팀 가운데 최고 레벨인 후베닐A에서 올 시즌을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 후베닐A에서 활약하며 성인 2군팀인 바르셀로나B 승격을 노린다.

이에 맞춰 7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그라운드 복귀를 앞둔 이승우를 다시 한 번 집중 조명했다. ‘데일리 메일’은 지난 1일에도 “이승우가 바르셀로나를 위해 오랫동안 인내했다. 이승우를 오랫동안 지켜본 이들은 충분히 가치가 있는 선수라고 평가한다”고 이승우의 복귀에 상당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데일리 메일’은 “이승우가 13살 때 인판틸 A에서 활약하며 29경기에 출전해 39골을 넣어 리오넬 메시의 기록을 뛰어넘었다”고 소개하며 “바르셀로나 팬들은 어릴 적 메시의 모습과 유사한 ‘코리안 메시’의 1군 데뷔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이승우가 바르셀로나의 유니폼을 입게 된 배경부터 어떤 유형의 선수인지, 또 왜 FIFA로부터 징계를 받게 됐는지 상세하게 소개했다. "이승우가 빠르고 기술적이며, 득점능력까지 갖춘 공격수로 실력에 걸맞은 개성까지 갖췄다"고 평가하며 3만 유로(39억원)의 바이아웃 조항도 재계약을 통해 1200만 유로(156억원)까지 치솟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리그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이적 제안도 받았을 정도로 재능을 인정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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