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엽 의원에 이어 더불어민주당 김관영 의원(전북 군산)도 탈당한다.
김관영 의원은 11일 국회 정론관에서 탈당을 선언할 예정이며 창당작업을 서두르고 있는 안철수 의원의 국민의당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김관영 의원이 탈당하게 되면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북지역 국회의원은 현재 10명에서 9명으로 줄어든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또 다른 국회의원도 탈당여부를 놓고 지역 여론을 살피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추가 탈당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와함께 김관영 의원의 지역구인 군산지역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의원 3명도 동반 탈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북도의원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도의원은 김광수, 김연근, 장학수 등 3명으로 앞으로도 추가 탈당이 이어질 전망이다.
전북지역 더민주 탈당 국회의원이나 지방의원의 합류로 국민의당이 세를 불려가면서 더불어민주당의 위상도 그만큼 위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