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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풀타임' 스완지, 오심 향연 속 선덜랜드에 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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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등권 탈출이 시급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가 기성용의 풀타임 분전에도 불구하고 선덜랜드에 분패했다.

스완지시티는 14일(한국시간) 웨일즈 스완지의 리버티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홈 경기에서 데포가 해트트릭을 달성한 선덜랜드에 2-4로 졌다.

이로써 스완지시티는 컵 대회를 포함해 최근 4경기에서 1무3패 부진을 겪었다. 또 승점 19점에 머물러 차기 시즌 2부리그 강등권인 17위에 머물렀다. 반면, 나란히 강등권 탈출을 목표로 삼고있는 선덜랜드는 승점 18점을 기록해 18위로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렸다.

기성용은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공수의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 그러나 스완지시티는 전반전 측면 수비수 노튼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이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데포가 전반 2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보리니의 슈팅이 스완지시티 골키퍼의 손에 맞고 나오자 문전 앞에서 골문 안으로 차 넣었다. 스완지시티는 곧바로 반격했다. 아예우가 전반 19분 드리들 돌파 과정에서 얻은 페널티킥을 시구드르손이 성공시켰고 전반 39분에는 아예우가 역전골을 넣었다.

그러나 데포의 첫 골은 오프사이드 상황이었고 아예우는 상대 반칙 때문이 아니라 스스로 넘어진 것이 명백했다. 오심 때문에 한 골씩을 주고 받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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