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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개그콘서트, '구원투수' 안상태 전격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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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 복귀…새 코너 '요리하는 고야'

(사진=KBS 제공)

 

개그맨 안상태가 '개그콘서트'를 구할까.

14일 KBS는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레전드 안상태가 5년여 만에 '개콘'으로 복귀한다"고 밝혔다.

안상태는 앞서 '깜빡 홈쇼핑', '봉숭아 학당' 등의 코너에서 "빠져봅시다", "이게 뭐니 이게", "난~ 뿐이고" 등 숱한 유행어와 '안어벙', '안상순', '안상태 기자' 등의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인기를 끈 바 있다.

안상태는 지난해 '개콘' 동창회 특집에서 '우주라이크'와 한차례 특급 '도킹'으로 시청자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화제를 모았다. 짧은 출연이었음에도 '진짜 바보' 같은 리얼한 연기로 단연 존재감을 뽐냈다.

정식으로 돌아온 안상태는 지난 13일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복귀 첫 녹화에서 '요리하는 고야'(가제)의 일명 '고야 셰프'로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혼을 쏙 빼놓았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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