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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팔' 종영 후…'쌍문동 사람들' 어디서 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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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드라마 콘서트 출연 확정…시청률 공약도 실천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전 국민적인 관심 속에 방송되고 있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이 오는 16일 종영한다. 정들었던 쌍문동 사람들을 떠나 보내기 아쉬울 법하지만, 종영 후에도 예능프로그램과 공연 무대 등을 통해 이들을 만날 수 있다.

김성균, 최무성, 유재명, 이일화, 라미란, 김선영 등 쌍문동 어른 6명과 류준열, 이동휘 등 쌍문동 골목친구 2명은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응팔' 뒷이야기를 전한다. 두 팀으로 나눠 오는 17일 녹화하고, 녹화분은 순차적으로 방송할 예정이다.

시청률 공약도 실천한다. 첫 방송 전 배우들은 "평균 시청률 18%를 넘어서면 각자 88년도 의상을 입고 쌍문동에서 사인회를 열겠다"고 공약했다. 지난 9일 방송된 18화는 평균 시청률 17.8%를 기록했다. 덕선(혜리 분)의 남편찾기에 대한 관심이 최고조에 이른 만큼 남은 2화(19,20화)에서 18%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3월에는 배우, OST 원곡자, 가창자가 함께 하는 '응답하라 1988 드라마 콘서트'를 개최한다. 3월 5일 경희대 평화의전당(1일 2회, 오후 4시/8시)에서 여는 이날 콘서트에는 혜리, 류준열, 류혜영, 이동휘와 OST 원곡자 변집섭, 가창자 노을, 박보람, 와블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추후 출연자가 더 늘어날 전망이며,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G마켓 단독으로 티켓을 오픈한다.

한편 '응팔' 제작진과 출연진은 오는 19일 태국 푸켓으로 4박5일간 포상휴가를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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