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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장 논란' 끄떡없다…'내 딸, 금사월' 시청률 고공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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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 금사월'(사진=MBC 제공)

 

'막장 논란'에도 끄떡없다. '내 딸, 금사월'이 또 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3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0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내 딸, 금사월'은 전국 기준 34.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방송분 33.2%보다 1.2%p 높은 수치이자 자체최고시청률이며, 방송 3사 전체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에 해당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금사월(백진희)과 강찬빈(윤현민)의 결혼식에서 해더 신(전인화)이 휠체어에서 일어나 신득예라는 사실을 스스로 밝히면서 극의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르렀다.

힘들게 사랑의 결실을 맺은 사월과 찬빈의 결혼식. 사회자의 "신랑 신부 입장"이라는 말과 함께 예식장문이 열리지만 그 곳에는 휠체어를 탄 해더 신이 등장한다.

해더 신은 갑자기 일어나 두 발로 걸음을 떼면서 해더 신으로 변장했던 안경과 가발을 벗으며 비장한 표정으로 강만후(손창민)에게 다가갔다.

식장에 있던 하객과 만후는 눈앞에 보이는 상황이 믿기지 않는 듯 했고, 득예는 차가운 눈빛으로 만후를 바라보며 사월이 자신의 친딸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내 딸, 금사월'은 '아내의 유혹', '왔다! 장보리' 등을 집필한 김순옥 작가의 신작으로, 주인공 금사월이 복수와 증오로 완전히 해체된 가정 위에 새롭게 꿈의 집을 짓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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