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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냉장고를 부탁해' 고정MC 꿰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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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만에 정형돈 빈 자리 채워, 김성주와 환상호흡

안정환. 사진=JTBC 제공

 

안정환이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의 고정 MC로 발탁됐다.

JTBC 관계자는 2일 CBS노컷뉴스에 "안정환이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기존 MC 김성주와 호흡을 맞춘다"고 밝혔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정형돈이 지난해 11월 건강 상의 문제로 활동을 중단한 이후 객원 MC 체제를 유지해 왔다.

안정환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중계를 시작으로, MBC 육아예능 '아빠! 어디가',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등에서 김성주와 찰떡 호흡을 과시했다.

지난 1일 방송된 '냉장고를 부탁해-타블로와 쌈디 편'에서는 객원 MC로 출연, 솔직한 입담으로 시청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날 방송 후 '냉장고를 부탁해' 공식 홈페이지 시청자 의견 게시판에는 '안정환을 고정 MC로 추천한다'는 글이 여럿 올라오기도 했다.

안정환이 합류한 '냉장고를 부탁해'는 오는 15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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