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중국 슈퍼리그 허난 젠예에서 활약하던 국가대표 출신 중앙 수비수 정인환을 영입해 새 시즌을 대비한 전력 강화의 마침표를 찍었다.(자료사진=FC서울)
'1강' 전북이 꼽은 유일한 대항마 FC서울의 무서운 영입. 이번에는 수비수 정인환이다.
K리그 클래식 FC서울은 중국 슈퍼리그 허난 젠예에서 활약하던 국가대표 출신 중앙 수비수 정인환(30)과 2년 계약했다.
2006년 K리그에 데뷔한 11년 차 수비수 정인환은 뛰어난 대인방어가 강점으로 통산 179경기 14골 5도움을 기록했다. 연령별 대표팀을 거쳐 2012년부터 국가대표팀에 이름을 올리며 2014년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에서도 활약했다.
지난해에는 중국 슈퍼리그 허난 젠예로 이적해 29경기에 출전하며 약체로 평가된 소속팀의 1부리그 잔류에 힘을 보탰다. 서울은 풍부한 경험을 갖춘 데다 K리그에서 이미 검증된 수비자원을 영입해 수비 강화 효과를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