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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리 차기작은 '춘몽'…세 감독들의 '뮤즈'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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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씨네21' 제공)

 

장률 감독의 10번째 영화 '춘몽'의 주연으로 한예리와 양익준, 윤종빈, 박정범 감독 등이 나선다.

'춘몽'은 한 여자를 가운데 두고 벌어지는 너무 다른 세 남자의 독특한 사랑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한예리는 배우로 변신한 세 감독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여주인공 역을 맡았다. 장률 감독과는 '필름시대사랑'에 이어 벌써 두 번째 작업이다.

한예리는 최근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인상깊은 연기를 선보였고, 영화 '극적인 하룻밤, '해무', '동창생' 등에 출연해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밖에도 세 남자 역할의 양익준, 윤종빈, 박정범 감독은 본인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에서 좋은 연기를 펼쳐 이번 '춘몽'에서 보여줄 앙상블이 기대를 모은다.

이들은 영화에서 '그녀'를 향한 사랑 때문에 경쟁하지만 한편으로는 위로하고 동행하는 관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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