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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예능 최강자' 솔지, "운이 좋았다" 겸손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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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D 솔지(자료사진/박종민 기자)

 

걸그룹 EXID 솔지가 '듀엣가요제'에서 우승을 차지한 소감을 밝혔다.

솔지는 지난 8일 정규 편성 이후 첫 방송된 MBC '듀엣가요제'에서 두진수와 다비치의 '8282' 무대를 선보여 439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MBC '일밤-복면가왕' 초대 가왕인 솔지는 설 특집 파일럿으로 방송한 '듀엣가요제'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정규 편성을 이끌었다. 그는 이번 우승으로 다시 한 번 음악예능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솔지는 소속사를 통해 "지난 설 특집 파일럿 방송 때 우승을 해서 이번 무대가 더 부담됐지만, 그만큼 많이 비우고 가벼운 마음으로 임했다"며 "무엇보다 (두)진수에게 또 한 번의 기회가 생겨 감사했고, 즐거운 무대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진수와 우승을 함께하게 되어서 좋았다. 운이 좋았던 것 같다.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다. 생각지도 못했던 선물을 받게 된 거라 더욱더 좋은 무대로 보답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 무대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듀엣 가요제'는 최정상 가수들과 일반인이 함께 파트너가 되어 꿈의 듀엣 무대를 만드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우승자인 솔지와 두진수는 다음 주에도 출연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한편 솔지가 속한 EXID는 오늘(10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인위에타이 V차트 어워즈'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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