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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출연 젝스키스, 오늘 상암에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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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스키스

 

1세대 아이돌 그룹 젝스키스가 '무한도전'을 통해 팬들과 만난다.

14일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측은 공식 트위터에 젝스키스의 공연 소식을 알리는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 따르면, 젝스키스는 이날 오후 8시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토토가2-젝스키스 하나마나' 공연을 개최한다.

'무한도전' 측은 "16년 만에 돌아온 젝스키스의 무대. 토토가 타임머신을 타고 그 뜨거웠던 열기속으로 여러분을 소환합니다"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아울러 "추억의 노란 우비, 당시 사용했던 현수막, 젝키 스타일 패션 등 그 시절 추억 여행을 소활할 수 있는 아이템이면 무엇이든 환영"이라며 "젝스키스와 관련된 추억의 물건을 가져오시는 분들에게는 멤버들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볼 수 있는 특별 구역인 '젝키존' 좌석을 배부해드린다"고 전했다.

(사진='무한도전' 공식 트위터)

 

한편 복수의 방송,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젝스키스 멤버들은 최근 '무한도전' 녹화에 참여하며 게릴라 콘서트를 준비해왔다.

'무한도전' 제작진은 당초 '토토가' 시즌2의 일환으로 젝스키스를 섭외, 이들의 데뷔 날짜인 4월 15일에 맞춰 게릴라 콘서트를 열 계획이었다.

하지만 공연 일정 등이 사전 유출됐고, 제작진은 "콘서트 성격상 수정이 필요하다"고 밝힌 뒤 후속 계획을 논의해왔다.

젝스키스는 지난 1997년 '학원별곡'으로 데뷔한 1세대 아이돌그룹이다. H.O.T.와 같은 시기 활동하며 최정상의 인기를 누린 이들은 지난 2000년 공식 해체를 선언했다.

젝스키스가 해체 선언 이후 16년 만에 '6인 완전체'로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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