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텍사스 추신수.(사진=노컷뉴스DB)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2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시즌 3호 아치를 쏘아올렸다.
추신수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전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1회말 선두타자 홈런을 쳤다.
추신수는 1회말 보스턴의 좌완 에이스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던진 시속 143km짜리 투심 패스트볼을 때려 담장을 넘겼다.
지난 23일 신시내티 레즈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이자 시즌 3호 홈런.
한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29)는 시즌 11호 홈런을 때렸다.
LA 다저스와의 홈경기에 4번타자 3루수로 출전한 강정호는 팀이 4-2로 앞선 3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다저스 선발 닉 테페시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겼다. 지난 2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10호 홈런을 터뜨린 데 이어 이날도 대포를 가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