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칙개봉' 논란 '나우유씨미2' 200만 관객 돌파

영화 '나우 유 씨 미 2'가 개봉 7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나우 유 씨 미 2'는 19일 오후 5시 200만2천149명 관객을 기록했다.

'나우 유 씨 미 2'는 개봉 5일 만에 관객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올 하반기 개봉한 외화 중 가장 빠른 속도다. 뿐만 아니라 개봉 2주 차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전편이 개봉 3주 차에 200만을 돌파한 것에 비해 더 강한 흥행력을 보이고 있다.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여름 오락 영화이기에 흥행은 계속될 전망이다. 이밖에도 숨겨진 트릭을 발견하기 위한 재관람 열풍까지 이어지고 있다.

200만 명 중에서 약 30만 명의 관객은 지난 9일과 10일, 개봉에 앞서 가진 유료 시사회에서 유입된 관객이다. 이 때문에 '변칙 개봉'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나우 유 씨 미 2'는 전세계 팬들이 보는 앞에서 함정에 빠지게 된 마술사기단이 세상의 모든 컴퓨터를 컨트롤 할 수 있는 카드를 훔치는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 12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