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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일'하는 오마이걸, 올여름 결실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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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걸(사진=WM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번엔 터질까. 걸그룹 오마이걸(효정, 진이, 미미, 유아, 승희, 지호, 비니, 아린)이 '썸머 스페셜' 앨범으로 돌아온다.

총 4곡이 담긴 오마이걸의 '썸머 스페셜' 앨범이 오는 8월 1일 자정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타이틀곡 '내 얘길 들어봐'는 16년 전에 발표된 걸그룹 파파야의 원곡을 리메이크한 노래로 시원한 레게 느낌과 쉬운 멜로디라인 위에 힙합 비트와 파워풀한 사운드를 더했다. 하하와 스컬은 피처링으로 참여해 힘을 보탰다.

올해만 벌써 세 번째 활동. 오마이걸은 최근 인터넷에서 '열심히 일하다'의 줄임말로 쓰이는 '열일'이라는 단어가 잘 어울리는 팀이다.

이들은 앞서 지난 3월 세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해 '라이어 라이어', '한 발짝 두 발짝'으로 활동했으며, 큰 공백기 없이 5월 리패키지 앨범을 내놓으며 신곡 '윈디 데이'를 선보였다.

틈틈이 개인 활동도 펼치고 있다. 유아는 MBC '일밤-복면가왕'에 연예인 판정단으로 고정 출연 중이며, 승희는 JTBC '아이돌 보컬리그-걸스피릿'에서 가창력을 뽐내는 중이다.

데뷔 2년차. 신인 그룹에 속하는 오마이걸은 아직 음원 차트에서 '대박'을 터뜨린 적이 없다. 하지만, 가열찬 활동으로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팬층을 늘려나가고 있어 현재 분위기는 좋다.

8월 20~21일 양일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데뷔 이후 처음으로 단독 공연도 연다. 쉴 틈 없는 행보로 이목을 끌고 있는 이들이 올여름 노력의 결실을 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내 얘길 들어봐' 마지막 티저 영상

 

한편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30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마이걸의 타이틀곡 '내 얘길 들어봐' 마지막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멤버들은 신비롭고 상큼한 비주얼로 여름 콘셉트에 어울리는 청량한 매력을 뽐내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오마이걸은 컴백에 앞서 31일 밤 11시 네이버 V앱 생중계를 통해 신곡 무대를 최초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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