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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환 '사실혼 파기' 피소…"법원서 시시비비 가려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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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유환(사진=노컷뉴스/자료사진)

 

최근 성추문으로 곤욕을 치른 박유천의 친동생인 배우 박유환이 사실혼 파기 소송에 휘말렸다. 소속사는 "재판을 통해 시시비비가 가려질 것"이라는 입장을 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유환의 전 여자친구 A 씨는 지난 5월 서울가정법원에 사실혼 파기에 따른 민사상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A 씨 측은 박유환이 일방적으로 사실혼을 파기했다며 정신적·물적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날 박유환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박유환 관련 소송 건은 민사 소송건으로 법원에서 재판을 통해 시시비비가 가려질 것"이라며 "당사는 재판을 통해 배우의 명예훼손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재판 결과가 나온 후 입장을 말씀 드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상대 측이 일반인이고 사생활 관련된 내용이므로 언론 보도를 자제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박유환은 지난 2011년 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으로 데뷔했으며, 이후 '천일의 약속' '그대 없인 못살아' '그녀는 예뻤다' 등으로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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