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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내가 선수로?" 최경주 감독의 유쾌한 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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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리우 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둔4일(현지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바하 올림픽 선수촌을 방문한 반기문 UN사무총장이 골프 최경주 감독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한국 골프 대표팀의 최경주(46) 감독이 5일(현지시간) 2016 리우올림픽 골프 코스를 둘러봤다. 최경주는 112년만에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된 골프에서 선수가 아닌 감독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최경주는 PGA 투어에서 이름을 날렸던 세계적인 선수다. 전세계 미디어에 취재 정보를 제공하는 올림픽뉴스서비스 관계자가 코스를 둘러보고 나오는 최경주에게 흥미로운 질문을 던졌다. 올림픽에서 뛰는 선수들에게 질투를 느끼지는 않느냐고 물은 것이다.

이에 최경주 감독은 "지난 주 선수들에게 컨디션이 안 좋으면 내가 뛰겠다고 말한 적이 있다"고 웃으며 "젊고 뛰어난 선수들이라 괜찮다"고 답했다.

최경주 감독은 코스를 살펴본 소감에 대해 "경험이 굉장히 중요하게 작용할 수 있는 코스"라며 "안병훈과 왕정훈은 실력이 뛰어나지만 아직 어리다. 선수들에게 다양한 구질 구사와 창의적인 플레이를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스가 짧은 편이라 아이언 플레이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그린이 좁기 때문에 티샷과 세컨드샷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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