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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무, 데뷔 2년 만에 첫 단독 콘서트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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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RBW 제공)

 

걸그룹 마마무가 첫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마마무는 지난 13~14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첫 번째 단독 콘서트 '2016 MAMAMOO CONCERT-MOOSICAL'을 개최했다.

마마무는 이번 공연에서 라이브 밴드 연주에 맞춰 'Mr. 애매모호', '썸남썸녀', '피아노맨', '1cm의 자존심', 'I Miss You', '넌 is 뭔들' 등 대표곡과 멤버들의 솔로 무대와 유닛 무대까지 총 27곡을 선보였다.

관객들 역시 마마무를 위해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 팬송 '놓지 않을게' 무대에서 '그 손 놓지 않을게'라는 메시지를 적은 카드섹션을 펼쳐보인 것. 이를 본 마마무 멤버들은 뜨거운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데뷔 2년 만에 콘서트를 개최한 마마무는 이틀간 7000여명(스탠딩+좌석)의 관객을 모으며 저력을 입증했다.

소속사 측은 "마마무는 데뷔 초부터 '공연형 아이돌'을 지향하고 기획된 걸그룹이다. 이번 첫 단독 콘서트는 지난해 11월에 기획에 착수했으며, 올 3월부터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해 오랜 시간 공을 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데뷔 이후 2년간 음원, 음반, 음악방송을 차례대로 올킬한데 이어 공연까지 섭렵하며 '완성형 그룹'으로 성장했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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