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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SNS]펠프스, 러데키 위한 '메달 걸고 사진 찍기'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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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미국)와 '여제' 케이티 러데키(미국)는 인연이 깊다. 펠프스는 러데키의 우상이었다. 10년 전 9살 소녀 러데키가 펠프스에게 사인을 받는 사진도 공개됐다.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펠프스가 금메달 5개, 러데키가 금메달 4개를 땄다. 이후 펠프스가 러데키의 사인을 받으면서 10년 전 모습을 반대로 재현하기도 했다.

미국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미국의 다관왕들을 모아놓고 사진 촬영을 했다. 5관왕 펠프스와 4관왕 러데키, 그리고 여자 기계체조 시몬 바일스다. 바일스는 17일(한국시간) 마루에서 4번째 금메달을 땄지만, 사진을 찍을 때는 3관왕이었다.

사진을 찍으려면 메달을 목에 잘 걸어야 하는 법.

펠프스는 이미 2004년 아테네 올림픽 6관왕, 2008년 베이징 올림픽 8관왕, 2012년 런던 올림픽 4관왕에 오른 경험이 있다. 그만큼 다수의 메달을 목에 걸고 사진을 찍는 데도 익숙하다. 반면 러데키는 첫 다관왕이다. 그러자 펠프스가 러데키에게 다가가 메달을 목에 걸어줬다. 하나씩, 모든 메달이 잘 보이도록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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