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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SNS]김연경, 그대는 한국 여자배구의 '기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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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배구대표팀의 주장 김연경은 40년 만의 올림픽 메달 도전이 무산된 뒤 자신의 SNS에 앞으로도 여자배구에 대한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하는 글을 나겼다.(사진=김연경 공식 인스타그램 갈무리)

 

'세계 최고의 여자배구 선수', '축구로 따지면 호날두나 메시와 같은 선수'.

이 모든 수식어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의 주장 김연경(페네르바체)를 향한 외국 언론과 지도자의 평가다. 이런 평가에서 알 수 있듯 김연경은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여자배구 선수 중 한 명이다.

김연경을 앞세운 한국 여자배구는 2016 리우 올림픽에서 40년 만의 올림픽 메달에 도전했다. 8강까지 무난하게 진출하며 올림픽 메달 도전이 성공하는 듯 했지만 네덜란드와 8강에서 예상하지 못한 패배로 고개를 떨궈야 했다. 4년 전 런던 대회의 동메달 결정전 패배만큼이나 아쉬운 결과다.

비록 이번 올림픽도 원했던 메달은 얻지 못했지만 김연경은 자신과 동료를 응원한 배구팬에 감사 인사를 빼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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