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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터진 '최악의 하루'…5만 관객 돌파한 다양성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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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람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최악의 하루'(감독 김종관) 개봉 10일 만에 누적 관객 5만 명을 돌파했다.

4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최악의 하루'는 누적 관객 5만 2649명을 기록했다. 지난 달 25일 개봉 후 10일 만에 이뤄낸 성과다.

다양성 영화가 거둔 성과라 의미가 남다르다. '최악의 하루'는 전국 200개 이하 개봉관을 확보한 상태에서 시작했다.

주연 한예리와 권율은 손 편지로 관객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예리는 "'최악의 하루' 5만 축하! 쭉 쭉 함께해요"라고, 권율은 "5만 돌파 감사합니다. 천만까지 함께 해주세요"라고 남겼다.

'최악의 하루'는 이제 막 얼굴이 알려진 배우와 사귀고 있는 연기자 지망생이 옛 남자, 그날 처음 본 남자 등과 연달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한예리와 권율을 비롯해, 이희준, 이와세 료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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