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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크·아이버슨·야오밍, 농구 명예의 전당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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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킬 오닐. (NBA.com 영상 캡처)

 

한 시대를 풍미했던 NBA 스타 샤킬 오닐(44)과 앨런 아이버슨(41), 그리고 야오밍(36)이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오닐과 아이버슨, 야오밍은 10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스프링필드에 위치한 농구 명예의 전당에서 열린 가입 행사를 통해 '네이스미스 메모리얼 농구 명예의 전당'에 공식 헌액됐다. 셋은 올해 4월 이미 가입이 확정된 상태였다.

오닐은 말 그대로 스타였다. 페니 하더웨이와 올랜도 매직의 돌풍을 일으켰고, 이후 LA 레이커스로 이적해 코비 브라이언트와 함게 정상에 우뚝 섰다. 이후 마이애미 히트-피닉스 선즈-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보스턴 셀틱스 등을 거쳤다. 통산 4번의 우승과 3번의 파이널 MVP를 차지했고, 올스타 MVP도 3번이나 거머쥐었다.

골밑에서 막을 방법은 파울 밖에 없었다. 자유투가 약점이라 '핵 어 샤크'라는 파울 전술이 유행하기도 했다. NBA 홈페이지는 "트루 파워 플레이어"라고 오닐을 소개했다.

아이버슨은 NBA의 아이콘이었다. 다양한 헤어스타일은 물론 패션에서도 청소년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쳤다. 드웨인 웨이드를 비롯해 크리스 폴 등 가드들이 아이버슨을 따라 등번호 3번을 선택하기도 했다.

물론 기량도 최고였다. 통산 914경기에서 평균 26.7점을 넣었다. 필라델피아 76ers를 시작으로 덴버 너깃츠, 디트로이트 피스톤즈, 멤피스 그리즐리스 등을 거쳐 다시 필라델피아로 돌아와 은퇴했다. 다만 우승은 없었다.

야오밍은 아시아 농구의 상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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