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테니스연맹(ITF) 회장이 1박2일 일정으로 방한한다.
대한테니스협회는 26일 "데이비드 헤거티 ITF 회장이 10월 1일부터 2일까지 한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제17대 대한테니스협회장으로 선출된 곽용운 회장의 취임 축하 및 한국 테니스의 현황 파악과 발전 방향 등에 대한 논의를 위해서다.
헤거티 회장은 1일 대한테니스협회를 찾아 곽 회장을 비롯한 협회 관계자들과 한국 테니스 발전과 위상 제고를 위한 세미나에 참석한다. 2일은 대한테니스협회의 건의 사항에 관하여 곽 회장과 회의를 갖는다.
곽 회장은 "ITF에서 주관하는 지도자 강습회와 큰 국제대회의 한국 유치 건에 대해 논의를 할 것"이라면서 "ITF에서 각 나라에 주어지는 각종 혜택을 조금 더 끌어내고 한국 테니스의 발전에 대해 심도 깊게 이야기를 나누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