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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주목받는 XXX '승무원' 뮤직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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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듀오 XXX(엑스엑스엑스)의 첫 번째 EP 앨범 '교미(KYOMI)' 타이틀곡 '승무원' 뮤직비디오가 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8일 소속사 BANA에 따르면, XXX의 '승무원' 뮤직비디오는 영상 공유 사이트 '비메오' 스태프들이 직접 영상을 발굴하고 큐레이팅하는 채널인 '비메오 스태프 픽스(Vimeo Staff Picks)'에 소개됐다.

관계자는 "'비메오 스태프 픽스'는 많은 영상 제작자들에게 영감을 불어넣는 채널"이라며 "XXX는 음악과 뮤직비디오를 통해 그들과 소통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승무원' 뮤직비디오는 프랑스의 애니메이터인 마티스 도비에 함께 작업한 애니메이션 형태의 뮤직비디오다. 옛날 게임 화면을 연상시키는 8비트 도트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독특한 분위기가 특징이며, 비행기 안에서 벌어지는 초현실적인 일들을 묘사해 기괴하고 섬뜩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 뮤직비디오는 최근 '2016 이비자 뮤직비디오 페스티벌(Ibiza Music Video Festival)'에서 '베스트 애니메이션' 부문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XXX는 래퍼 김심야와 프로듀서 프랭크(FRNK)가 결성한 팀이다. 이들은 오는 13일 신곡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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